이원경내과 다이어트 일지[예약부터 주절주절]

《대 코로나시대》 운동을 멈췄다.

숨만 쉬어도 살이 뒤룩뒤룩 찌던 나......
그나마 운동으로 항상 70kg  초반을 유지를 하던 유지어터인 나는 《그 날》 죽어버려따ㅜㅅㅜ

서서히 불어나더니 80kg을 돌파하고,
달달한걸 많이 먹어(신혼이 달콤했나...?) 90kg을 넘어 100kg에 근접한 내 모습을 보니OoO
이대로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하려 했으나......
넘모 오래 쉬기도하고(ㅇㅇ핑계임) 다시 그 힘든 운동 할 생각에 아찔해지는 정신을 간신히 붙잡고 포기!

그러던와중 친구로부터 눈이 번쩍! 귀가 쫑긋! 할만한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그것이 바로!!!
# ☆[개포동 이원경내과]☆#

그냥 어디서 듣고 알려준거면 안믿으려했는데
가족, 지인의 성공사례를 듣고 눈이 돌아버린ㅎㅎ
마침 친구도 예약하고 가본다길래 곁다리로 같이 7월초에 예약하여 대기 후 8월 중순에 방문!

@ 팁

1. 예약없이 찾아가는거 ㄴㄴ 전화로 예약 후 방문
2. 계속 전화하면 언젠가 받겠지만 가서 보니
전화가 안울림;;; 월,화,목,금 신규 상담이라 아침엔 바쁜거같아요 15시이후 or 11시쯤 교육하시는데 그때 사람들이 좀 빠져서 그때를 노리는것도 ㅎㅅㅎ
(라뗀 15시이후 겁나 걸어서 받으심)
3. 도착하면 호다닥 데스크 앞 대기 리스트 작성

운영시간 및 상담시간

어라 병원이 어딨지....?

지도 검색해보면 나오지만 첨부~

주차 및 운전이 힘든곳은 대중교통으로 가자는 주의라
쟈철을 타고 구룡역에 도착 1번출구로 나와서 개일초등학교쪽으로 쭉 걸어내려갑니다.
큰 길 쭉~따라가면 신한은행도 보이고 쫌 더가면 도착~

※주차는 건물 앞, 뒤 공간이있어서 주차가능

이중주차는 사이드 풀어두시던가 전화번호 남겨놓으시면 빼달라고 전화옵니다. 대부분 병원방문 차량임ㅎㅅㅎ

병원에서 친구를 만나기로하고 홀로 쓸쓸히 걸어가는데
앞에 와글와글 여성 두 분이 걸어간다.
(어딘가 찾는 느낌, 목적지가 같은 느낌)
신호등 대기중 갑자기 길을 물어보신다.

지도를 보여주며 "여기가 어딘지 아시나요?"

"같이가시죠. 저도 가는중입니다."

훈련소 동기마냥 전우애를 느끼며 쓸쓸하지않게 도착

2층 올라오면 걍 보임

도착하면 문으로들어가서 리스트 작성부터 하세요!
작성 순서대로 불러주십니다.
순서가되면 문진표(?) 비스무리한거 작성해서 데스크로 갖다 주시고 대기하면 키, 몸무게 재고 또 대기하면 원장님을 드뎌 만나볼수있습니다.

문진표에 목표 체중, 체지방률 작성하는데
아직 양심이 남아있어 80kg에 18%라고 적음
(옛날생각하면 수치스러운 수치라 눙물.....)

선생님이 상담때 쭉~~ 문진표를 보시더니
"너무 높아요!"라고 단호하게 말하심 단호박인줄....
'아....목표를 너무 높게잡았나..' 생각해서,
"그렇죠... 이정도까진 무리겠죠?"라 말하니
목표체중이 넘 높다고 이 키면 정상체중이 70~75kg라고
얘기하시곤 목표를 수정해주심ㅎㅅㅎ 야호!!

상담이 끝나고 교육이 있으니 약국에 처방전 주고 병원 건너편 교육의 방으로 ㄱㄱ

아차차 마따! 후기들 보다보면 원장님이 너무 차갑다 불친절하다는 글들이 심심치않게 보이는데
그냥 어투가 자부심+단호하신거같음ㅎㅎㅎ
답답한것보단 핵심,필요한부분만 딱딱 설명해주셔서
저는 좋았어요~

약국은 같은 라인에 한 곳, 맞은편에 한 곳 총 두곳이 있습니다.
다 똑같다고하니 널널한 곳에 주고  ㄱㄱ

교육은 약 설명&부작용 대처방법, 운동, 식단관련 설명해주시고
궁금한점이나 문제발생 시 통화가 안되면 처방받은 약국에 이름, 번호, 문제를 얘기하면 확인 후 연락주신다고 알려주심

약이랑 설명들은 저 종이에 적어뒀는데 어따뒀는지 안보임... 찾으면 정리해서 다시 올려야지

교육 후 약국에서 약을 한 무더기 받아서 집으로 돌아가면 끝

약은 28일치는 식욕억제제가 있고 없는약이 2일치 있는데
중간중간 사진의 설명처럼 섞어드시면 됩니다.

약국에도 설명이 있어요

약 먹는 시간(5시간 텀) 잘 지키고 운동은 only 걷기만

건강검진이 있어서 검진 전 4일, 후 4일은 약을 못 먹으니 먹기 시작하면 1일차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