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시작
1일 차에 내가 강한 건지 약이 약한 건지 잠시나마 쓸데없는 생각을 한 나 자신에게 꿀밤 갑니다.
오늘도 약은 8시, 13시, 18시 복용
식단은 변하지 않는
아침 : 어메이징오트
점심 : 일반식
저녁 : 샐러드 + 방울토마토
오늘도 지킬는지
오 구분선 발견
[아침약 복용] : 8시
너무 피곤하다... 1일 차 저녁에 기분이 업된 게 각성된 거였다는ㅋ
그래서 잠을 못 잤다!! 불면증ㅠㅅㅠ
게다가 속도 조금 더부룩한 느낌.... 컨디션 니엔조...
하루 시작으로 눈뜨고 몸무게부터 달아본다.
(아직까진 달아보는 거다;;)
(부끄러워서 내 맘대로 정한 무게) 90kg에서 시작했는데
오잉 대박! 하루사이에 87.3kgㄷㄷㄷ
-2.7kg이 증발했다.(빠진 수치는 ㄹㅇ임)
☆☆1일 차에 안 썼지만 약 먹기 시작하기 전
때는 전날 저녁식사
맘껏 먹는 게 마지막이라고 치킨 시켜 먹음ㅎㅅㅎ
아마 그래서 1일 차에 음식 안 들어가던 게
진짜 꽉 차서였을지도....?☆☆
무튼 그 전날꺼던 뭐던 빠져서 기부니가 좋았음
피곤하지만 시간 맞춰 약 꿀꺽하고
식사는 어메이징 오트 한팩 쯉쮸릅
피곤한데 잠은 안 오는....
별다른 일 없이 아침은 지나감
점심 먹기 전 온 가족 운동 겸 산책 왕복 40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와 함께)
[점심약 복용] : 13시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와이프가 김치찜이 먹고 싶다 하여
이마트에 방문해 본다
마트는 구경만 해도 기부니가 좋고
맛난 거 보일 때마다 맛있겠다고 외쳤는데....
어째서 가슴이 뛰지 않는 거지? 내 심장이 고장 났나 봐...
약발 굿이네 초밥도, 족발도, 치킨조차
길거리 돌멩이 같은 느낌이다.(음식들이랑 이별하는 중)
와이프는 유난 떤다고 핀잔을 준다.
진짜롱 먹을 것을 봐도 아무 생각이 안 드는데...
무튼 약의 또 다른 장점 발견
장보기 편하다. 기웃거리는 곳이 줄어서:)
음식재료만사서 호다닥 집으로.
오늘 점심식사는 내가 만든 김치찜
이것도 일반식이죠? ㅇㅇ
역시 먹고픈 맘이 안 든다ㄷㄷㄷ 고기 네 점과 밥 두 숟갈 먹고 gg
(나 김치찜 장인인데 진짜 맛있게 하는데....)
[저녁약 복용] : 18시 20분
게임하느라 약 시간 쪼금 늦음
저녁은 다행히 양상추 양배추 양파 넣은 찹샐러드에 방토
쓰고 보니 양 씨들로 만들었네
낮에 나름 운동 비슷한 거 해서 안 나가려 했는데
요즘 저녁에 너무 시원해서 또 산책
오늘도 잠 못 잘 거 같은 느낌이 살짝 오는 중
2일~3일 정도 고생하면 적응된다는데 어떨는지....
[2일 차의 느낀 점]
하루사이에 수치가 변했는데 다음날 아침이 기대된다.
근데 그냥 안 먹어서 빠지는ㄱㅣ분....??
+ 불면증 외엔 큰 부작용을 못 느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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